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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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챔스 16강 탈락…아틀레티코에 합계 2-4 완패오늘의 핫소식 2020. 3. 12. 12:18
유럽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이 짐을 싸게 됐다. 리버풀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연장전 혈투 끝에 2-3로 패했다. 연장에만 연속 세 골을 실점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 원정 경기를 한 골 차로 졌던 리버풀은 합산 스코어(2-4)를 뒤집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리버풀은 주도권을 잡고 아틀레티코를 골문을 지속적으로 노렸다. 하지만 얀 오블락 골키퍼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전반 43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머리에서 기다리던 선제골이 터져나왔다. 바이날둠은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보낸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비슷한 양상이 지속됐다. 리버풀이 주도했고 오블락은 막아냈다. 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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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묶인 토트넘, 챔스 16강 탈락...라이프치히에 0-3패오늘의 핫소식 2020. 3. 11. 13:24
주 득점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모두 잃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유럽클럽대항전 무대에서 조기 탈락했다. 토트넘은 11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라이프치히(독일)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앞서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합산 전적 0-4로 8강 진출 티켓을 라이프치히에 넘겨줬다. ‘해결사’가 보이지 않는 토트넘은 무기력했다. 전반에만 상대 미드필더 마르셀 자비처에게 연속 실점하며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당했다. 좀처럼 만회골을 얻지 못한 채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날려버린 토트넘은 후반 43분 에밀 포르스베리에게 쐐기골을 맞고 주저앉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로 빠진 이후 6차례의 공식 경기에서 단 한 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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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실점 리버풀, 본머스에 2-1 역전 (전반종료)오늘의 핫소식 2020. 3. 8. 00:16
이른 선제골을 내준 리버풀이 저력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하며 본머스와 전반에 리드를 챙겼다. 리버풀은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본머스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 경기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쳤다. 리버풀은 전반 9분 만에 센터백 조 고메스가 칼럼 윌슨과의 경합에서 밀리더니 실점까지 허용하면서 끌려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푸싱 파울이라고 항의해봤으나 득점은 그대로 인정됐다. 리버풀의 지난 왓포드전 악몽을 지워준 주인공은 주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였다. 살라는 전반 25분 마네가 건네준 패스가 살짝 뒤로 향했는데 좋은 슈팅으로 동점을 이끌어냈다. 살라는 지난 라운드 맞대결 1골·1도움에 이어 ‘본머스 킬러’ 면모를 보였다. 스코어를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