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선제골을 내준 리버풀이 저력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하며 본머스와 전반에 리드를 챙겼다.
리버풀은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본머스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 경기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쳤다.
리버풀은 전반 9분 만에 센터백 조 고메스가 칼럼 윌슨과의 경합에서 밀리더니 실점까지 허용하면서 끌려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푸싱 파울이라고 항의해봤으나 득점은 그대로 인정됐다.
리버풀의 지난 왓포드전 악몽을 지워준 주인공은 주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였다. 살라는 전반 25분 마네가 건네준 패스가 살짝 뒤로 향했는데 좋은 슈팅으로 동점을 이끌어냈다. 살라는 지난 라운드 맞대결 1골·1도움에 이어 ‘본머스 킬러’ 면모를 보였다.
스코어를 뒤집는 득점은 전반 33분 마네 발끝에서 터졌다. 역습 과정에서 버질 반다이크가 찔러준 침투패스를 따라 쇄도한 마네는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깔끔히 살려 역전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전반 37분 레프트백 출전한 제임스 밀러가 페널티박스 안까지 공격 가담해 살라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봤으나 골키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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