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헬리콥터로 지원패키지 뿌릴 때"..심재철 '핀셋지원' 정면비판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서울 영등포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과감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촉구했다. 특히 정부 추경안을 "마구잡이식 현금 살포"로 규정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강하게 반박하며 "정신차리길 바란다"고 질타했다.

17일 심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정부·여당은 21대 총선을 코앞에 두고 코로나19를 핑계 삼아 헬리콥터에서 세금을 뿌리 듯 선심을 쓰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제를 살릴 생각은 하지 않고 국민 손에 일단 돈을 쥐여줄 궁리부터 하는 것 같다"며 "마구잡이식 현금 살포가 아닌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세금을 투입하는 핀셋 지원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지금이야말로 헬리콥터에서 지원패키지를 뿌려야 할 때"라며 "전세계가 결국 헬리콥터 머니 플러스 알파 정책으로 갈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지금은 정말 절박하게 최대한의 국민에게 신속히 돈을 쥐어줄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그래야 경제가 살고 사람이 산다. 사람이 먼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원내대표가 대구·경북( TK ) 지역 지원책을 우선 마련하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선 "맞는 말이다. 그러나 TK 가 아니라 전국이 다 얼어붙고 있다"며 전국적인 긴급지원 대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 TK 뿐 아닌 전국에 긴급지원이 필요하다. 치졸한 지역주의 선거전략을 1%라도 생각하고 있다면 당장 집어치워야 한다"며 " TK 뿐 아니라 강원·충청·서울·호남·제주·경기의 중산층 모두가 무너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더불어 "야당이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무조건 협력하고 더 과감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핀셋지원 운운하며 국민의 긴급한 살 길을 머리띠 두르고 불도저로 막지 않기를 바란다"고 꼬집었다.

"한편 김 예비후..........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4&aid=000439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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