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수젠텍(253840)이 10분 내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일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6일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수젠텍은 전 거래일(7750원) 대비 2300원(29.68%)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수젠텍은 별도의 격리된 검사시설이 아닌 일반 의료현장에서 감염 의심환자의 전혈 또는 손 끝 혈액으로 10분 내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알렸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진단키트는 빠르고 정확도가 높아 광범위한 의심환자에 대한 신속한 선별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명서 "객담(가래)이 아닌 혈액 기반으로 증상 발현이 없는 \무증상환자\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해당 키트를 이용해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을 효과적으로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